물가의 풍경은 어딘지 모르게 아련합니다
커다란 과자 상자 안을 가득히 메운, 오래된 그림엽서. 정말 우연이었지만 맨 위 첫 장은 낚시하는 이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30년 즈음 전, 즐겨 다니던 헌책방에서의 일이었습니다. “괜찮으시면 가져가세요. 그냥 드릴게요” 그 말에도 불구하고 천 엔 짜리 한 장을 놔두고 그림엽서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전쟁 전의 관광지를 담은, 300장 정도 되는 그림엽서였습니다. 찬찬히 살펴보았지만 <낚시>는 결국 이 한 장 밖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낚시 문헌 수집가인 가네모리 나오하루 씨는 <낚시>에 관한 그림엽서 수집의 첫 장에 관해 이와 같이 저서에서 회상하고 있습니다. 이후 30년 이상에 걸쳐 수집한 컬렉션을 후쿠오카시 박물관에 기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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