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年12月26日木曜日

제31회 신수장품展 전시기간 : 2020년 1월 11일(토)~2월 16일(일) 장소 : 후쿠오카시 박물관 특별전시실A


전시기간 : 2020 1 11()~2 16()
장소 : 후쿠오카시 박물관 특별전시실A
관람료 : 일반 200, 고등/대학생 150, 중학생 이하 무료
상설전, 기획전, 특별전시실B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개관시간 : 오전 9 30~오후 5 30(입장은 5시까지)
휴관일 : 매주 월요일 휴관(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평일 휴관)

매년 새해에 개최하는 “신수장품. 말 그대로 저희 박물관에 새로이 수장된 컬렉션들을 소개하는 전시회입니다. 단 “새로이”라고는 해도 전시되는 물품들은 3년 전에 수장된 것들입니다. “그런데 신수장품이라니?”라고 여겨지실 수도 있겠으나 저희 박물관에 매년 수 천에서 만 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자료가 반입되기 때문에 먼저 이 자료들을 조사하여 심사, 수속 등을 거쳐 수리와 훈연 처리를 마친 뒤 수장고에 보관하기까지 1, 거기에 정보를 추려내고 사진 촬영 등 데이터베이스로 이용 가능하게끔 하는 것에 1, 자료를 선정하고 해설을 붙여 전시회로 거듭나기까지를 더하면 최소 3년이란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3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신수장품에서는 2016년도에 수집한 15,864건의 자료로부터 엄선된 약 200건의 수장품을 소개합니다.
1장에서는 중세부터 근세까지, 2장에서는 근세부터 근대까지의 역사 자료와 미술품을 전시합니다. 3장에서는 고대부터 근대까지 폭넓은 시대의 생활에 관한 자료들을 전시합니다. 4장에서는 살짝 취향을 바꾸어 근현대의 생활 속에서 형성된 개입의 수집품들을 소개합니다.
모두 무언가의 형태로 후쿠오카시의 역사에 관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자료지만 1~3장의 전시 자료는 시대와 생활 양식에 따라 각 가정에서 지켜져 온 것들, 4장의 전시 자료는 시대와 지역이 아닌 개인이 자신의 취미와 생각에 따라 모아온 것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켜나아가는 것, 모으는 것. 그 어느 것도 사람이 행하는 것들로 박물관 활동의 근간과 겹칩니다.
다채로운 자료들이 즐비한 이 전시가, 여러분들에게 있어 후쿠오카시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시 개최에 있어 협력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장소 : 후쿠오카시 박물관 특별전시실B

중요문화재인 투구 <구로우루시누리 다이스이규와키다테 가부토(黒漆塗大水牛脇立兜, 검은 옻칠 물소뿔 장식 투구)>, 구로다 죠스이黒田如水, 나가마사長政의 서장과 같은 고문서 등 중세와 근세에 걸친 역사적, 문화적 자료가 유명합니다. 이는 다이묘(大名, 영주)였던 구로다 가문의 공적을 나타내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습니다.
 한 편 이 전시에서 주로 소개하는 것은 구로다 자료 중에서도 평소 공개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또한 이 자료들이 어째서 구로다 자료에 속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에도시대의 구로다번에서는 정월 15일 하카타에서 행해졌던 삼복신(복을 가져다준다 여기는 세 명의 신으로 다이코쿠大黒, 남녀에비스男女恵比須, 복신福神를 말한다)의 행렬이 후쿠오카를 지나갔습니다. 이를 보기 위해 성에서 구로다 번주와 그 일족들이 외출하였다고 합니다.
 이 옛 일화에 덧붙여 본 전시에서는 칠복신에 관한 것, 혹은 그에 비유한 신비롭고 재미난 문물들을 <구로다 가문의 칠복신七福神>으로서 소개합니다. 또한 신춘에 걸맞은 제재와 내용의 전통적 회화, 문예도 전시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보기드문 구로다 가문의 자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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