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30년 전인 1889년 4월 1일, 후쿠오카시가 탄생하였습니다. 이 날 후쿠오카를 포함해 전국 31개의 도시(규슈 지방에서는 나가사키, 구루메, 구마모토, 가고시마, 사가)가 시제를 시행하였습니다.
현재(2019년 2월 1일) 후쿠오카시의 면적은 343.46평방킬로미터, 인구는 1,582,828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발족 당시(1891년) 시의 면적은 5.08평방킬로미터로, 에도시대의 후쿠오카성 주변의 범위와 거의 같은 정도였으며 인구는 50,847명에 불과하였습니다. 무려 면적에서는 67분의 1, 인구는 30분의 1이라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 도시였습니다.
이 때 현재의 지역에 해당하는 곳에는 32개의 마을들이 있었습니다. 인구밀도가 극단적으로 높은 후쿠오카시를 제외하면 주변 마을의 인구는 아직 적었으며, 처음으로 국세조사를 실시한 1920년의 인구 통계에 의하면 그 주변 마을들의 사람들을 합한 인구는 239,906명이었습니다.
후쿠오카시는 여기서부터 어떻게 점차 커져간 것일까요. 전시에서는 거리 풍경과 생활상의 변화, 주변 마을과의 합병과 같은 여러 테마로부터 후쿠오카시 1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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