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年6月17日月曜日

【기획전시실 4】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展19 2019년6월11일(화)~8월4일(일)


아름답고 다채로운 제재로 장식된 야마카사





 에도시대 하카타의 여름날 제례의 주역은 역시 웅장하고 아름다운 6대의 야마카사(가마)입니다. 1, 3, 5의 홀수 번호인 야마카사는 꼭대기 성벽에 여러 대의 깃발이 꽂아져 있어 ‘하타사시야마(旗指山, 기를 꽂아 지휘하는 가마)’라고도 불리며 여러 전투와 용맹담을 제재로 하였습니다. 2, 4, 6 짝수인 가마에는 꼭대기에 세이도바타(야마카사가 봉납을 위해 거치는 원주형의 길에 꽂혀있는 깃발)를 내건 어전이나 본당을 장식하였기 때문에 ‘도야마堂山’로 불리며 이른 바 ‘가즈라모노蔓もの’라 하는, 여성이나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제재로 하였습니다.
이 가마의 구분은 4대 번주인 구로다 쓰나마사의 시절인 1708년 번의 명령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평화로운 시절이 계속됨에 따라 일본과 중국의 신화, 전설, 고전 문예에 대한 지식의 증가, 닌교조루리人形浄瑠璃(일본의 전통 인형극)와 가부키, 출판 등을 통해 지금과는 다른 제재의 도야마에도 사람들의 주목이 집중되었던 것일까요.
게다가 에도시대 후반 도야마는 어전을 무대로 한 조정의 세계 등 더욱 다채로운 제재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계로 통하는 근세 하카타의 제례와 명소, 생활과 직업, 전승 등 다양한 장면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그림과 출판물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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