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정보】
■회기:2026년7월19일(일)〜9월13일(일)
■개관시간:9:30~17:30(입장은17:00まで)
7월 24일〜8월 23일 사이의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 그리고 8월 13일(목)은 20:00까지 개관 (입장은 19:30까지)
■휴관일 : 월요일, 단 7월20일(월, 공휴일)은 개관하여 7월21일(화)는 휴관
■회장:후쿠오카시박물관 특별전시실(후쿠오카시 사와라구 모모치하마 3-1-1)
■관람료 : 일반 1,500엔(1,300엔)/고등학생, 대학생800엔(6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여러분은 일본의 유령과 요괴에 대해 아시나요?
후쿠오카시박물관에서는 일본의 유령과 요괴의 그림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일본에도 옛날부터 유령과 요괴처럼 불가사의한 존재가 있었어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들을 그린 그림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유령과 요괴에 대해, ‘무섭다’고 생각하죠.
한편 일부 일본 사람들은 이런 그림을 걸어 두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기도 하였습니다.
어딘가 으스스하기도 하고, 보편적이지 않은 것을, 왜 일본인들은 그림으로 그리고, 걸고, 소중히 간직해 왔을까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름답게 표현된 ‘바케모노(무섭고 불가사의한 것)’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그림을 그린 화가, 본 사람들, 수집한 사람들의 심리에도 초점을 맞춰 보고자 합니다.
후쿠오카시박물관은 유령과 요괴의 그림을 다수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토 자쿠추, 가와나베 교사이 등 유명 작가들의 그림도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후쿠오카시박물관이 수장하는 수많은 컬렉션 중에서 18세기-19세기 그림을 중심으로, 비교적 새로운 시대의 그림까지 약 100점의 일본 작품을 전시합니다.
전시에는 무서운 그림만 있지는 않습니다.
아름다운 것부터 재미 있고 귀여운 것까지 다양한 작품이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의 심리를 상상해보며, 개성 넘치는 유령・요괴 그림과 그 세계관을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전시소개】
프롤로그 : 우리 세계로, 어서 오세요
해골과 시체의 그림은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합니다. 유령과 요괴는 아니지만, 먼저 이러한 그림을 통해 신기하고 일상적이지 않은 세계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구상도>/나가사와 로세쓰/에도시대 중기(18세기)
사람의 아름다움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모두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며, 남겨진 육체 또한 무정하게도 변해 갑니다. 이 작품은 여성이 죽은 뒤 어떻게 변해 가는 지에 대해 9단계로 나눠 그린 것입니다.
제 1장 ‘요괴 그림’의 마음
‘요괴’란 ‘설명이 안되는 기이한 현상’ 또는 ‘그러한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서운 심리’를 그림에 그려 ‘눈에 보이는 존재’로 바꾸었습니다.
눈에 보이며 이해 가능한 존재가 된 요괴들은 점차 ‘재미 있고, 매력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제 1장에서는 다양한 요괴의 그림을 통해, 옛날 사람들이 ‘무서운 마음’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여
‘즐거움’으로 바꾸어 나간 모습을 소개합니다.
일본에서는 기물에도 영혼이 깃들며, 그 결과 ‘바케모노’가 된다고 여겼습니다. 18세기의
인기 화가 이토 자쿠추의 그림으로, ‘바케모노’가 된 도구를 그린 작품입니다.
<영혼이 깃든 기물>/ 이토 자쿠추 / 에도시대 중기~후기(18세기)
여러분이 만약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본 적 있는 요괴가 있을 지도? 이 ‘요괴도감’은 현대의 일본 만화 문화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요괴 그림 두루마리(부분) ‘소귀신’> / 사와키 수시 / 1737년
<요괴 그림 두루마리(부분) ‘개신’ / ‘목 긴 요괴’> / 사와키 수시 /1737년
넘치는 박력! 거대한 해골 그림은 무시무시하며,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화가의 띄어난 연출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소마의 저택> / 우타가와 구니요시 / 1845~1846
제 2장 ‘유령 그림’의 마음
‘유령’은 죽은 사람이 생전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옛날 일본 사람들은 유령을 요괴의 일종으로서 여겼습니다.
그러나 점차 ‘요괴’와는 별도로 ‘유령 그림’이 단독으로 그려지게 되었습니다.
제2장에서는 아름다운 유령 그림, 무서운 유령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어딘가 웃긴 유령
그림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옛날 사람들이 유령 그림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였는 지도 상상해 보겠습니다.다
<유령> / 마루야마 오쿄 그림으로 전해짐 / 에도시대 중기(18세기)
유령인데 무섭지 않고, 어딘가 포근해요. 또 만나고 싶어지는 유령 그림입니다.
에필로그 : 안녕히 계세요. 우리 또 만나요.
일상 생활 속 기물에 그려진 ‘바케모노 그림’과 일본 전통 축제의 밤에만 나타나는 ‘바케모노 그림’를 소개합니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사회와 사람들의 생각은 바뀌지만, 바케모노는 일상 세계와 비일상 세계의 사이에 계속하여 존재하며, 지금도 우리 근처에 있는 듯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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